창원대 탁구부 박지은(체육학과 1·사진)이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은은 오민지(공주대)와의 결승전서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4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1-3(11-9, 4-11, 7-11, 6-11)으로 2위를 했다.

장윤서(체육학과 2)는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오민지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며 3위를 했다. 또 장윤서는 강은지(체육학과 3)와 함께 출전한 개인복식에서도 3위를 했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의령 남산초가 단체전 은메달, 개인단식 금·동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마영민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김려원(포항 장량초)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같은 학교 손재영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손재영은 3위가 됐다.

마영민과 손재영은 개인복식에서 3위를 했다. 마재영-손재영 조는 김병국-최강건(천안 성환초)조와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마재영-손재영 조는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 3, 4세트를 따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지고 말았다.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남산초는 성환초와의 예선전에서 3-1, 8강전에서 서울장충초에 3-0, 준결승에서 포항장원초에 3-0으로 이겼지만 결승전에서 대전동문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