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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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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올해도 순위보다 화합

6월 9~12일 통영시 일원서 개최
시·군 종합 순위는 안 매기고
종목별 개인·단체전 시상만

  • 기사입력 : 2023-04-13 0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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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월 9~12일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시·군 종합순위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경남체육회는 11일 도민체전위원회에서 종목별(단체, 개인) 시상은 하되, 시·군종합순위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 관련 경남 18개 시·군체육회장단 간담회에서는 시·군 종합순위제를 할 경우 시·군 간의 무리한 선수단 구성에 따른 문제점과 체육 현장에서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갈등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가장 큰 지향점은 도민 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서,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도민체전은 도민 화합을 견인하고, 경남체육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개최지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양산에서 열린 제61회 도민체전은 시·군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 화합을 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종합순위제를 실시하지 않아 도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대회로 평가받은 바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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