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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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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질주에 성공한 NC

'임시 선발' 이용준, 5이닝 1실점 호투,
박민우 결승타, 박건우·박선민, 홈런포 가동

  • 기사입력 : 2023-04-12 2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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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또한 KT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하며 5연승을 달렸다.

    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차전 5-1로 승리했다.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용준./NC다이노스/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용준./NC다이노스/

    이날 경기에서 NC는 선발 자원으로 이용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와이드너의 대체 선발로 마운에 오른 이용준은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져 1실점(1자책) 탈삼진 3개를 잡아냈다. 이용준은 1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뒤 강백호의 번트로 마운드에서 흔들렸던 이용준은 후속타자와의 승부에서 폭투를 범했다. 1사 3루 실점 위기에 빠진 이용준은 결국 박병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1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이용준은 2사 만루 대량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조용호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해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용준은 1회 실점을 허용하며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지만, 2, 3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4, 5회에도 이용준은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0-1로 끌려가던 NC는 5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5회말 공격에 나선 NC는 한석현과 서호철의 연속 안타로 NC는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박민우가 상대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 2-1,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1사 3루에서 박세혁이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고영표의 130㎞ 투심을 우측 담장 뒤로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내 4-1로 격차를 벌렸다.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차전에서 NC 박건우가 5회말 2사 3루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차전에서 NC 박건우가 5회말 2사 3루에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6회에도 큼직막한 한방을 터트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석민이 투 스트라이크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 115㎞ 커브를 우측 담장 뒤로 날려보내며 5-1로 달아났다.

    NC는 6회부터 마운드에 김진호-류진욱-임정호-김영규 등을 내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차전에서 NC 박석민이 6회말 홈런을 떄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NC다이노스/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차전에서 NC 박석민이 6회말 홈런을 떄려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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