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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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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동호인들 축제’ K5·6·7리그 막올랐다

지난 9일부터 본격 시즌 돌입

  • 기사입력 : 2023-04-12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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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 ‘2023 K5·6·7리그’가 막올랐다.

    지난 9일 개막한 K5·6·7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프로리그(K리그1, K리그2)와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세미프로리그(K3리그, K4리그) 다음의 한국형 아마추어 디비전 시스템 리그로 운영주체는 대한축구협회다.

    지난 9일 남해서면스포츠파크에서 K7 남해 리그가 열리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지난 9일 남해서면스포츠파크에서 K7 남해 리그가 열리고 있다./경남축구협회/

    축구를 즐기는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처음 참가를 원하는 동호인 팀은 K7리그부터 시작해야 한다.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5 경남 부산리그는 김해 재믹스축구클럽과 양산 어곡FC, 창원 원터치FC, 함안 동원FC 등 도내 4개 팀과 부산 남구 용당FC, 금정구 잔메축구회, 사하구 감천FC 등 모두 7개 팀이 참가한다. 14라운드를 통해 1위를 차지한 팀은 11월 초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K5 전국 챔피언십에 도전하게 되며 그 중 상위 입상팀은 국내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FA컵에 출전할 수 있다. 김해 재믹스축구클럽은 지난해 K5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올해 FA컵에도 나섰다.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6리그는 동부와 서부로 권역을 나눠 각 6팀이 5라운드를 한다. 1위 팀들은 부산 K6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상위리그인 K5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 동부리그는 김해 FC베스트, 봉명FC, 주주봉FC, 밀양 상동UTD, 양산 대운UTD, 삼산FC 등 6개 팀, 서부리그는 합천 스포츠클럽, 진주 대성축구클럽, 진주클럽, 논개축구클럽, 사천 와룡축구회, 거북축구회 등 6개 팀이 뛰고 있다.

    K7리그는 김해·양산이 각 3개 리그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창원, 진주, 사천, 밀양, 함안, 남해, 거창 등 9개 시·군 13개 권역 총 83개 팀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각 시·군에서 최고의 팀을 가리는 열전을 펼쳐 1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상위리그인 K6리그로 승격하게 된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2017년 K7리그가 처음 도입된 이후 동호인 아마추어 축구가 정말 많이 발전했다. 상위리그로 올라가려는 팀과 선수들의 열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만큼 경남의 디비전 리그가 전국 최고의 리그로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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