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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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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팀, 오늘 FA컵 3라운드 출격

경남FC, 시흥과 창원운동장서
창원시청, 제주utd와 홈서 승부
거제시민, K리그1 대전과 격돌

  • 기사입력 : 2023-04-12 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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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창원시청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이 12일 한국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FA컵 3라운드는 2라운드 승리팀 16개팀과 K리그1 8개 팀이 합류한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 등 4팀은 4라운드(16강)부터 출전한다.

    K리그2 경남FC는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시흥시민축구단(K3리그)을 상대한다. 당초 경남FC는 경남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창원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서 3라운드를 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불발됐다.

    경남FC는 오는 15일 부산 아이파크, 18일 FC안양과 K리그2 7~8라운드가 있는 만큼 이번 FA컵도 로테이션을 활용해 1.5군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FA컵 2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K3리그)과의 경기서 권기표와 설현진이 득점하면서 2-1로 역전승을 거둬 K리그2에서 자주 못 나서는 선수들이 이번 3라운드서 설기현 감독과 팬들 앞에서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K3리그 창원시청축구단은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로 제주유나이티드(K리그1)를 불려들여 홈경기를 한다.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은 같은 시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K리그1)과 원정경기를 한다. 최경돈 감독이 이끄는 창원시청과 송재규 감독이 이끄는 거제가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 거제는 FA컵 1라운드서 양평FC(K3리그), 2라운드서 경주한수원FC(K3리그) 등 상위리그 팀에 잇따라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남FC와 시흥시민이 맞붙는 창원종합운동장과 창원시청과 제주의 창원축구센터 경기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거제와 대전의 경기는 케이블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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