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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 2승·박세혁 결승타, NC KT 1-0 제압

  • 기사입력 : 2023-04-11 2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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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혁을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수원 KT 위즈와의 경기에에서 1-0로 승리했다.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전, 선발로 나선 신민혁./NC다이노스/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전, 선발로 나선 신민혁./NC다이노스/

    이날 NC의 선발로 나선 신민혁은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연승을 챙겼다.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진 신민혁은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잡아내는 동시에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낸 경기)를 기록했다.

    신민혁은 5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위기를 맞았다. 1회 1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박병호를 상대로 병살을 이끌어내며 위기를 극복했던 신민혁은 2회 1사 3루로 또 한번 위기를 직면했지만, 이어진 두 타자를 삼진과 우익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나갔다. 3, 4, 6회에서도 신민혁은 상대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공격을 막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마운드의 활약에 비해 NC 타선은 상대 선발 슐서를 상대로 5회까지 안타 4개에 그치며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6회 NC는 0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6회말 공격에 나선 NC는 선두타자 서호철의 안타와 한석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에 올라섰다. 기회를 잡은 NC는 후속타자 박민우의 진루타에 한 베이스를 더 출루할 수 있었다.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전, 6회 결승타를 때려낸 박세혁./NC다이노스/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전, 6회 결승타를 때려낸 박세혁./NC다이노스/

    홈 플레이트 만을 남겨둔 NC는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박세혁이 결승 적시타를 터트려 서호철을 홈에 불러들였다. 1-0, 리드를 잡은 NC는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불펜이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NC 리드오프 박민우가 통산 1200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민우는 4회까지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에 이어 4회 또 한번 중전 안타를 때려내 통산 1200안타(KBO리그 역대 80번째)를 채웠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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