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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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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F앙상블 새 기획 5월 첫선

서울서 12월까지 총 5차례 ‘SPICE’ 공연

  • 기사입력 : 2023-03-30 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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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국제음악제(TIMF) 상주연주단체인 TIMF앙상블이 올해 새 기획 시리즈 ‘SPICE’로 공연에 나선다. ‘SPICE’는 ‘Sound of Present; Innovative, Creative, and Exciting’의 줄임말로 최신 음악을 선보이는 데 있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래밍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TIMF앙상블/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TIMF앙상블/

    TIMF 앙상블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 일신홀 등의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5월 9일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믹스 앤 매치’란 주제로 공연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존 케이지, 뉴욕 기반의 아방가르드 작곡가 존 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7월 5일에 일신홀에서 열리는 ‘한국 작곡가의 밤’에서는 작곡가 김지향, 김승림, 나석주를 주목하고 신예 작곡가 장은영, 이응진, 백지수를 소개한다.

    9월 14일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공연 ‘재창조’는 올해 TIMF 앙상블의 5개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다. 핀란드 작곡가 에사-페카 살로넨과 이탈리아 작곡가 살토레 샤리노의 한국초연 작품과, 2022 구겐하임 펠로우십 선정 작곡가인 홍성지의 TIMF 위촉 초연 신작을 발표한다.

    10월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는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 출신이자 현대음악 전문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지원이 독주회를 갖는다. 12월 12일 일신홀에서는 올해 마지막 공연 ‘어떤 밤’이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고르돈 캄페, 미셸 판 데르 아, 피에르 조들로프스키 등의 작품과 함께 고전적인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TIMF 앙상블 홈페이지(www.ensembletimf.org)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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