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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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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주변서 외부인이 여학생 성희롱

창원 20대 남성 최근 경찰에 붙잡혀
해당학교, 가정통신문 발송·주의 당부

  • 기사입력 : 2023-03-29 2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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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외부인이 학생에게 성적 수치심을 준 발언을 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안전을 우려해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내 한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캡처.
    도내 한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캡처.

    경찰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20대 남성 A씨가 창원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이 이 사실을 가족에게 전했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했다. 현재 해당 남성은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사실은 범인이 잡히고 난 뒤 뒤늦게 학교에 전해졌고, 학교 측은 경각심 차원에서 관련 성교육을 진행하고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인은 교육활동 중에 학교 내부로 못 들어오게 하는 등 조처를 했다.

    아울러 지난 28일에는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가정통신문을 전송했다.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최근 학교 주변에서 학생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묻는 경우, 성희롱하는 경우 등 학생 안전에 위협을 주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낯선 사람 조심, 실종 유괴 예방 지도를 비롯해 학생 교육활동 중 학부모님, 외부인 모두 학교 안 출입 금지 등을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내부적인 문제라 자세히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3월 초 학교 뒤편에서 성희롱이 발생한 건은 있는데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학교 측이 그런 안내를 한 거 같다”며 “이 외는 특별한 사항은 없고, 학교 주변은 신경 써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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