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 착한가격업소로 18곳을 새로 지정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00곳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중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이하이고 위생·청결 수준이 양호한 업소로 현지실사 등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시는 고물가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지난 두 달간 상업현장 발굴과 모집을 거쳐 18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선정 업소는 시민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인증표찰과 간판을 제공하고 종량제봉투, 위생용 소모용품,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시청 누리집 ‘이달의 착한가격업소’ 코너에 소개하고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찾기’ QR코드로 홍보한다.
김기혜 민생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인해 지역상권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착한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안심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리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김해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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