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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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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투손 스프링캠프 현장] 반갑다! 알테어

우승 이끈 옛 멤버, 캠프 깜짝 방문
“모처럼 추억 쌓았다… 건승 기원”

  • 기사입력 : 2023-02-22 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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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애런 알테어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NC 캠프를 찾았다.

    NC는 21일 “지난 18일(현지시간) 20~21시즌을 함께했던 알테어가 CAMP2가 열리고 있는 에넥스 필드를 방문해 강인권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근황을 나눴다”고 전했다.

    NC 박민우가 훈련지를 찾은 알테어에게 매달려 있다./NC다이노스/
    NC 박민우가 훈련지를 찾은 알테어에게 매달려 있다./NC다이노스/

    2020~2021년 2년 동안 NC에서 활약한 알테어는 KBO리그 통산 2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63홈런 19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에는 31홈런 108타점으로 강타자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1시즌 종료 후 한국 무대를 떠난 알테어는 NC의 새 외국인 타자 마틴과 인연이 있다. 지난해 겨울 애리조나 피닉스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함께 훈련했다. 이날 마틴과 재회한 알테어는 한국 경험담을 들려주며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이후 선수단과 점심을 함께한 뒤 훈련 재개 전 잠시 타격 훈련에도 나서는 등 NC 훈련 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함께했다.

    알테어는 “팀이 변화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만나 반가웠다. 함께 뛰었던 멤버도 있고 새로운 멤버도 있는데 KBO리그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바뀐 멤버들도 잘 알고 있다”며 “오랜만에 젓가락을 사용해 그리웠던 한국 음식을 먹었고 옛 동료들과 배팅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모두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NC가 건승하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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