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U18진주고와 마산공고가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진주고는 20일 안산그리너스U18과의 16강전에서 1-5로 패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진주고는 후반 자책골과 3골을 더 허용했다. 0-4로 뒤진 후반 33분 김도우의 골이 진주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같은 날 마산공고는 제주유나이티드 U-18을 상대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마산공고는 전반 18분 윤해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상대 김준하와 김진호에 연속 골을 내줬다. 윤해수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차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 U-18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 참가한 도내 5개 팀 모두 탈락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