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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날다… 동계체전서 역대 최고 메달·득점

금 5·은 6·동 5개… 210점으로 12위

  • 기사입력 : 2023-02-21 0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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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경남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스키, 아이스하키, 빙상, 컬링과 산악(시범종목) 등 5개 종목에 1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고 메달과 종합득점(210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12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김호준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남자일반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호준은 은메달을 차지했다./대한체육회/
    경남 김호준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남자일반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호준은 은메달을 차지했다./대한체육회/

    지난 2020년 제101회 대회에서 경남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지난해 제103회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확이다. 2021년 제102회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았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19세 이하부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박지성(양산고2)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신혜오(양산 어곡초6)는 여자 13세 이하부 스키 알파인 전 종목(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을 석권하며 4관왕에 올라 경남 동계 종목 미래를 밝게 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동계스포츠 불모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계 종목 유망주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남의 동계종목이 지금 보다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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