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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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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진단 병역 회피 선수 경남FC “자체 조사중”

선수단은 예정대로 훈련 중

  • 기사입력 : 2023-02-20 1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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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 브로커의 도움으로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은 뒤 병역을 회피한 병역면탈자 중 경남FC 선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남FC는 자체 조사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지난 9일 병역면탈자 42명과 이들을 도운 가족·지인 5명 등 47명을 병역법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병역면탈자 중에는 프로 배구선수 조재성, 배우 송덕호, 경남FC 소속 선수 등 축구선수 2명, 골프·배드민턴·승마·육상조정 선수와 함께 의대생 등이 포함됐다.

    경남FC 관계자는 병역 회피 혐의 선수와 관련, "구단에서 자체 조사 중이지만 개인 신상이어서 파악이 어렵다"고 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선수들은 밀양에서 예정대로 시즌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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