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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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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라 선방에도… 경남개발공사 ‘눈물’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척시청에 25-30 져 3연패 수렁

  • 기사입력 : 2023-02-13 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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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이 3연패에 빠졌다.

    경남개발공사(이하 경남)는 12일 오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이하 삼척)과의 경기서 25-30으로 역전패했다.

    경남은 승점 3(1승 1무 8패) 리그 7위로 순위 변동은 없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이 12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이 12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은 전반 초반 강다혜의 첫 골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경남은 잇따른 패스 미스와 상대 골대를 막는 불운 속에 6여 분간 무득점에 그치며 1-7로 끌려갔다. 또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에도 삼척에 리바운드를 계속 내주면서 결국 11-19, 8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경남은 정예영의 7m 던지기 성공으로 후반 첫 득점을 올리고 오사라의 연속 선방으로 삼척의 공격을 막아내며 상대 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틈을 타 18-22, 4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후반 15분 이지우의 2분간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속 두 골을 내주면서 18-24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결국 경남은 후반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삼척에 25-30으로 패했다.

    경남 강다혜와 최지혜는 이날 경기서 개인 통산 40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남은 지난 10일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도 29-37로 완패했다. 경남은 전반 15분 4-11로 크게 뒤지며 9-19로 후반을 맞았다. 경남은 후반 20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10점 뒤진 전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남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부산 기장 체육관서 인천광역시청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부 두산은 11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서 24-24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3(6승 1무 1패)으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선수들이 12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공을 던져주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선수들이 12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공을 던져주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배민희가 12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팬에게 기념공을 건네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배민희가 12일 삼척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팬에게 기념공을 건네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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