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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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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경찰승전기념관’ 오는 4월 준공

6·25 승전지 대산면 구혜리에
현재 내부 전시실 공사 진행

  • 기사입력 : 2023-02-07 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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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이 건립 중인 ‘경찰승전기념관’이 오는 4월 준공된다.

    함안군은 대산면 구혜리 689-10 일원의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오는 4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에 조성 중인 ‘함안 경찰승전기념관’./함안군/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에 조성 중인 ‘함안 경찰승전기념관’./함안군/

    함안 대산면 구혜리는 6·25 전쟁 당시 국군의 낙동강방어선 최후 방어선으로, 경찰 58명과 미군 제25사단 30명이 북한군 1000여명을 상대로 9시간 혈투를 벌여 승리한 ‘송도나루터전투’ 지역이다.

    함안군은 이를 기념하고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경찰승전기념탑을 세웠다. 이후 2022년 10월 경찰승전기념탑 옆에 약 99.39㎡ 규모의 기념관을 착공했으며, 현재 내부 전시실을 꾸미는 공사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찰과 잘 협의해서 4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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