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통영 여행가는 해’ 사업 통했다

지난해 방문객 1610만여명 집계
전년비 4.5%↑… 숙박객도 1.8%↑
중앙시장·동피랑벽화마을 ‘인기’

  • 기사입력 : 2023-02-07 08:05:17
  •   
  • 지난해 통영시를 다녀간 방문객이 전년보다 69만여명이 증가한 161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를 기반으로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총 1610만4160명이 통영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540만9333명보다 69만4827명(4.5%)이 증가한 수치다.

    통영시 전경./통영시/
    통영시 전경./통영시/

    유형별 지표를 분석한 자료에서는 전체 방문객의 16.9%에 해당하는 256만6884명이 1일 이상 숙박한 것으로 분석돼 2021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체류기간도 2021년보다 1% 증가했다.

    방문객들이 검색한 주요 관광지는 통영중앙시장(33.3%), 동피랑벽화마을(11.4%), 이순신공원(5.8%),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1.3%) 순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을 ‘통영 여행가는 해’로 정하고 주요 관광지 스냅투어, 할인정책 추진, 특별여행주간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통영문화재야행,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개최하고, 민간 캐릭터 ‘동백이’와 통영 출신 연예인 허경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각종 관광박람회에서 공동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통영 알리기에 노력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2022년 추진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산대첩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등과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야간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야간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