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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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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 지자체장 ‘소통 행보’

진주·고성·양산 등 7개 단체장 면담
관련 시설 활용·인프라 구축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3-01-20 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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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진주, 고성 등 7개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단체장, 실무자와 면담을 갖고 야구활성화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BO는 “허 총재가 지난 10~18일 지역을 찾아 야구 팬들이 야구를 직접 즐기고, 퓨처스리그 등 KBO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력하고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야구센터, 남해안벨트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야구 관련 시설의 활용 방안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허구연 KBO 총재가 조규일 진주시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KBO/
    허구연 KBO 총재가 조규일(위 오른쪽) 진주시장, 이성근(아래 왼쪽) 고성군수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KBO/
    허구연 KBO 총재가 이성근 고성군수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KBO/

    허 총재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성근 고성군수와의 면담서 오는 2025년까지 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을 계획대로 완공해, KBO 퓨처스리그와 아마추어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중심으로 야구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재기를 꿈꾸는 독립야구리그와 지역 유소년, 동호인 야구팀들의 대회와 훈련, 연령별 우수선수 육성, 일반 어린이 대상 야구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야구의 상생이 이어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KBO 퓨처스리그 경기 진행과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야구장 건립 등 야구와 지역 발전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KBO 야구센터 건립지로 최종 선정된 부산 기장군 정종복 군수, 충북 보은군 최재형 군수, 강원 횡성군 김명기 군수도 만났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야구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동참할 지자체를 방문해 한국야구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허 총재와 부산 기장군, 강원 횡성군, 충북 보은군 단체장들은 오는 2월 9일 KBO 야구회관에서 야구센터 건립 협약식을 진행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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