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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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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스포츠 보는 재미 솔~솔

프로농구 LG, 22일 홈·24일 원정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22일 서울전
설날장사씨름대회, 19~24일 영암서

  • 기사입력 : 2023-01-20 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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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도 스포츠는 계속 이어진다. 특히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승률이 낮은 홈경기서 연승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고,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도 19일부터 ‘설날장사씨름대회’를 하고 있다.

    ◇프로농구= 19일 오후 6시 현재 리그 2위 LG 세이커스(18승 12패)는 22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서 전주 KCC 이지스(공동 5위·16승 15패)를 상대한 후, 24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3위·17승 14패)와 원정 경기를 한다. LG는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홈경기도 있는 등 5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어서 무엇보다 체력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위권 수성을 위해서는 낮은 홈경기 승률(0.375·6승 10패)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LG는 KCC와 2022-2023 시즌 세 번 만나 2승 1패를 했다. 가장 최근 상대 경기(2022년 12월 26일)에서 홈에서 패한 아쉬움이 있는 만큼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는 설날 당일인 22일 홈경기에 △설날 기념 티켓 선착순 배포 △라쉬반과 함께하는 신년 운세 뽑기 △세이커스 투어 △윷놀이 하프라인슛 등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동생’ 조동현 감독의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승 1패로 강했다. 지난 1월 1일 창원서 현대모비스에 패한 LG는 24일 원정서 설욕에 나선다. 특히 올 시즌 원정 7연승 중인 LG가 이날 경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지난해 설날 창원체육관서 LG 세이커스 치어리더 세이퀸이 공연하고 있다./KBL/
    지난해 설날 창원체육관서 LG 세이커스 치어리더 세이퀸이 공연하고 있다./KBL/

    ◇핸드볼=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는 설 연휴 부산 기장 실내체육관서 일정을 이어간다. 19일 오전 현재 리그 7위 경남개발공사(승점 1점·1무 3패)는 22일 리그 6위 서울시청(승점 2점·1승 3패)을 상대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시즌 서울시청과의 세 차례 맞대결서 2승 1패로 강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서울시청과의 경기를 통해 시즌 초반 부진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편 남자부는 스웨덴과 폴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로 휴식기 중이다.

    ◇씨름= 19일 막이 오른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는 오는 24일까지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서 열린다.

    21일에는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22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3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 이어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9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이 열렸으며, 20일 태백급 예선과 여자부 개인전·단체전 결승전이 각각 펼쳐진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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