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18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시·군장애인체육회(이하 시·군지회) 사무국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8일 경남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시·군지회 사무국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장애인체육회/

현재 도내에는 창원시, 김해시 등 11개 시·군은 장애인체육회가 있지만 밀양시, 함안·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7개 시·군에는 없는 실정이다.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회가 없는 시·군에 조속한 설립을 독려할 예정이다. 경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시·군지회가 늘어나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을 보급·지도할 수 있게 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전문체육의 발전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17일 진행한 가맹단체장 간담회에서 경남장애인사이클연맹의 신규 가맹인증서를 전달하고,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 방향과 신규 선수 발굴, 가맹단체 시·군지회 설립 등을 논의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