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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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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1회전 탈락 권순우 “실력에서 졌다”

세계 116위 유뱅크스에 2-3 덜미
키 201㎝ 상대에 서브에이스 열세

  • 기사입력 : 2023-01-18 08: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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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52위·당진시청)가 “체력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핑계 대고 싶지 않다”며 “실력에서 졌다”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권순우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116위·미국)에게 2-3(3-6 7-6 3-6 6-4 4-6)으로 졌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권순우가 경기하는 모습./연합뉴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권순우가 경기하는 모습./연합뉴스/

    이틀 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 호주오픈 전망을 밝게 했던 권순우는 하위 랭커인 유뱅크스에 덜미를 잡혔다.

    키 201㎝ 장신인 유뱅크스에게 서브 에이스에서 10-42로 크게 밀렸다.

    권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며 “상대가 잘한 경기”라고 말했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 2차 대회를 연달아 치르며 체력을 소진한 그는 “체력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오늘 경기는 괜찮았다”며 “핑계 대고 싶지 않고, 실력에서 졌다”고 패배를 시인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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