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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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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통산 5승·2주 연속 우승·2년 만의 패권 탈환, 김시우 ‘세 마리 토끼’ 정조준

내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소니오픈 이어 연속 우승 기대감
임성재·김주형 등 한국 7명 도전

  • 기사입력 : 2023-01-18 0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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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승과 2주 연속 우승을 정조준한다.

    김시우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소니오픈에서 PGA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왼쪽)와 아내 오지현./연합뉴스/
    소니오픈에서 PGA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왼쪽)와 아내 오지현./연합뉴스/

    16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상승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김시우가 2021년에 정상에 올랐던 대회여서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시우가 우승할 경우 한국 선수로는 8승의 최경주(53)에 이어 두 번째로 PGA 투어 5승 고지를 밟는다.

    김시우로서는 토끼해인 계묘년 설 연휴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 통산 5승 △ 2주 연속 우승 △ 2년 만에 패권 탈환 등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올린 오지현(27)과 결혼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아내의 응원을 받으며 ‘결혼 후 승률 100%’를 이어갈 태세다.

    김시우는 전날 우승 후 인터뷰에서 “제가 2021년에 우승한 대회인데, 팬 여러분께서 계속 응원해주시면 열심히 치러보겠다”고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나라 선수는 김시우 외에 임성재(25), 김주형(21), 이경훈(32), 안병훈(32), 강성훈(36), 김성현(25) 등 7명이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 설날 ‘우승 선물’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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