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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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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할 것”

내년 1월5일 리그 개막… 4개월 대장정
김현창 감독 “신인 이연송 합류, 오사라·김소라에 기대”

  • 기사입력 : 2022-12-29 13: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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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을 앞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내년 1월 6일 광주도시공사와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에 돌입한다.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비시즌 동안 선수들의 손발을 맞춰왔고 체력운동을 많이 했다. 골기퍼 오사라가 든든하게 막아주고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연결할 수 있는 훈련도 많이 했다”며 “조금만 더 선수들이 열심히 해 이번 시즌을 잘 치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과 김이슬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과 김이슬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내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다수 팀을 옮겨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개발공사는 선수 이동없이 지난 시즌 선수 그대로 올 시즌을 이어간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선수들 이동이 없었기 때문에 신인드래프트로 뽑은 이연송 선수가 합류해 잘 적응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오사라와 김소라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김이슬은 “멤버 변동은 없지만 이연송으로 보강을 했다. 오사라가 막고 더 빠른 공격력으로 이번 시즌을 잘 치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이슬은 또 우승 공약에 대해 “마산에 바닷가가 있다. 우승 후 팬들이 마산에 오시면 감독님이 회를 사줄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시즌 9승 12패 6위로 마감했다. 시즌 중반 코로나19 감염으로 선수들이 대거 빠지는 고전 속에 4강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창단후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다.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는 3위에 입상해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는 앞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로 일정이 늦춰져 내년 1월 5일 개막, 5월 9일까지 약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남개발공사는 내년 1월 6일 광주도시공사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8개 팀이 출전하는 여자부는 3라운드로 정규리그 팀당 21경기씩 치르며 3위와 4위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8개 팀 감독들은 우승 후보팀으로 광주도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를 꼽았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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