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연전이 폐지된다.
KBO는 20일 “2023 KBO 리그 정규시즌은 4월 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며 “기존 홈·원정경기 8경기씩 치르던 일정을 홈 9경기 원정 7경기 또는 홈 7경기 원정 8경기로 변경했다. 10개 구단은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에는 SSG, KT, 롯데, 두산, 한화가, 2024년에는 NC, 키움, LG, KIA, 삼성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된다. 개막은 4월 1일이다.
그 동안 각 구단은 시즌 후반 2연전 일정을 치렀다. 이틀에 한번 각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피로와 부상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KBO는 구단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2연전을 폐지하기로 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