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은 6일 창원시에 취약계층 월동 난방비 1억원을 전달했다.

하충식(오른쪽) 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이날 창원시장 집무실에서 홍남표 시장을 만나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한마음병원이 기탁한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산구·의창구 각 167가구,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각 100가구, 진해구 133가구 등 총 667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하충식 이사장은 “갑작스런 강추위가 찾아와 소외계층에 제일 필요한 월동난방비를 지원,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 지역 의료기관인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의 월동 난방비를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난방비 지원금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만큼 꼭 필요한 세대를 찾아 사랑의 온기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취약계층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장학사업 등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