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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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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2022 청소년 치유의 날’ 열어

‘만사소년’ 이끄는 천종호 부장판사와 손잡고
전국 14개 청소년회복센터 소속 200여명 초대
마산로봇랜드서 즐거운 시간·송년의 밤 만찬

  • 기사입력 : 2022-12-05 0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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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에서 열린 ‘2022 청소년 치유의 날’./창원한마음병원/
    지난 2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에서 열린 ‘2022 청소년 치유의 날’./창원한마음병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천종호 부장판사와 함께 지난 2일 ‘2022 청소년 치유의 날’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만사소년이 주관하고 창원한마음병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4개 청소년회복센터 소속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산 로봇랜드에서 자유이용권으로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에서 송년의 밤 만찬을 즐겼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잊을 수 없는 즐겁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그간 진행해온 사계(四季) 사회공헌과 이번 행사의 취지가 잘 부합한다는 점에서 만사소년 청소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만사소년(萬事少年)은 ‘모든 것을 소년을 위해서’라는 뜻으로, 위기청소년 전용 대안가정인 ‘청소년회복센터’와 전용 상담교육기관인 ‘경남아동청소년상담교육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청소년들의 아버지’로서 만사소년을 이끄는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이번 행사 진행에 앞서 창원한마음병원에 손을 내밀었고, 창원한마음병원은 재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에 공감하며 후원을 흔쾌히 수락했다.

    천종호 부장판사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심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주고,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선물이 아이들에게 크나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고, 다시금 발돋움할 수 있는 힘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며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더욱 적극 손 내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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