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로드쇼’에서 김영삼 경남도 국장,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결선 진출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난 7월 참가팀 공모를 시작으로 6개월 간 진행된 ‘2022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대상은 예비·초기창업기업 분야에선 분자진단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반려동물 질병 예측 검진 키트를 개발한 울산의 제너바이오 ㈜(대표 이재훈)가 차지했다. 창업 도약기업에서는 교육기관 및 강사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체계을 전문으로 하는 부산의 ㈜산타(대표자 박기웅)가 수상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지난 2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로드쇼’에서 2개 분야 수상기업들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작년과 달리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개팀(두 트랙 총 8개팀)이 현장에서 순위결정을 위한 결선 무대를 가졌다. 15명의 청중평가단이 평가하여 통합본선 점수와 청중평가단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최종 대상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의 경남지역 수상기업으로 예비·초기창업기업의 경우 △우수상(경남도지사상) 이너프유(대표 임승혁) △장려상(경남중기청장상) 울트원(대표 홍영일)이, 창업 도약기업에선 △우수상 ㈜뱀소프트(대표 김정민) △장려상 에스비솔루션(대표 변영재)이 각각 받았다. 특별상(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유앤소프트(대표 김상윤)에게 돌아갔다.

이번 경진대회에 수상한 기업들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700만원 △장려상 400만원 △특별상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