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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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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무인도 ‘씨릉섬’ 내년엔 걸어가겠네

칠천도와 연결 길이 200m 출렁다리
상반기 개통 앞두고 막바지 공사

  • 기사입력 : 2022-11-29 2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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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와 무인도 씨릉섬이 출렁다리로 연결된다.

    거제시는 칠천도와 씨릉섬을 잇는 출렁다리 조성 사업이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29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하청면 연구리 산 80의14 일원에 총사업비 73억1000만원을 들여 길이 200m, 너비 2m로 조성된다. 칠천량 해전공원 해안 산책로와 씨릉섬 사이를 가로지른다.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와 무인도인 씨릉섬(왼쪽)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거제시/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와 무인도인 씨릉섬(왼쪽)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거제시/

    현재 출렁다리 공사는 다리 가설이 마무리됐으며, 무장애길 기능을 추가하는 경사로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출렁다리 공사는 연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며, 거제시는 씨릉섬 구간 산책로와 전망대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에 출렁다리도 함께 개통할 계획이다.

    무인도였던 씨릉섬은 출렁다리 개통으로 올리브를 주제로 한 테마섬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씨릉섬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칠천량 해전공원의 공원 기능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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