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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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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만학도들 ‘대학생 논문대회’ 장려상

평균 57세 미래산업융합학과 4명
‘콘드로이친 함유 왕우렁이 죽’ 논문
전국 MZ세대와 겨뤄 당당히 수상

  • 기사입력 : 2022-11-24 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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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연령 57세 만학도들이 논문경진대회에서 전국 MZ세대 대학생들과 실력을 겨뤄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미래산업융합학과 박은희(62·4학년), 강인혜(57·4학년), 김동주(57·3학년), 정현섭(51·3학년) 팀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제6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6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 김동주씨(왼쪽부터), 박은희씨, 정현섭씨, 강인혜씨./경상국립대/
    제6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 김동주씨(왼쪽부터), 박은희씨, 정현섭씨, 강인혜씨./경상국립대/

    전국 대학교에서 총 74편의 논문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 경상국립대 만학도들은 ‘콘드로이친 함유 고령친화식 왕우렁이 죽의 품질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이번 수상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최고령자인 박은희씨를 비롯해 4명의 평균 연령이 57세로 자식뻘 되는 전국의 MZ세대 대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박은희씨는 “10년 전 암으로 사별한 아내를 생각하면서 암 환자들이 먹기 쉬운 환자식에 관심을 가졌다. 기능성 성분인 콘드로이친이 많이 들어 있는 왕우렁이를 논문 주제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산업융합학과는 평생학습자 및 재직자를 위한 학과로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재학생들이 일과 학사학위 취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자들은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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