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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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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퓨처스 FA 한석현 품었다

2020시즌 타격왕·도루왕 출신
원종현은 25억원에 키움 이적

  • 기사입력 : 2022-11-20 1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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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지난 19일 2023 퓨처스리그 FA(자유계약선수) 한석현(28) 과 연봉 3900만원에 계약했다.

    한석현은 1994년생 좌투좌타 외야수로 후암초-대천중-경남고 졸업 후 지난 2014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8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15~2016년 군 복무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인정연수 7년을 채우며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갖췄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9일 퓨처스리그(2군)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한석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NC는 한석현과 연봉 3천900만원에 계약했다. 한석현은 KBO리그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FA 제도로 이적한 선수가 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타격하는 당시 LG 트윈스 한석현.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9일 퓨처스리그(2군)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한석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NC는 한석현과 연봉 3천900만원에 계약했다. 한석현은 KBO리그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FA 제도로 이적한 선수가 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타격하는 당시 LG 트윈스 한석현. 연합뉴스

    한석현은 2020시즌 퓨처스 북부리그 타격왕(타율 0.345)과 도루왕(29개)에 올랐고, 올해까지 퓨처스리그 7시즌 통산 타율 0.293, 도루 104개를 기록했다.

    한석현은 “저를 알아봐 주시고 제안해 준 NC 다이노스에 감사드린다”며 “NC에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팀에 보탬이 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한석현 선수는 빠른 발과 콘택트 능력, 출루 능력을 갖춘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왕과 도루왕에 오르는 등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한 한석현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팀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석현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한편 NC 원종현이 키움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으며 2023년 KBO 리그 FA 시장 1호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FA 시장에 나왔던 21명 중 제일 먼저 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우완 불펜 투수 원종현은 키움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2006년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LG에 입단했던 원종현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둥지를 틀었다. 원종현은 통산 8시즌 동안 501경기에 나서 27승 28패 86홀드 82세이브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으며,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2년 연속 30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투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2017년과 2019년에는 WBC,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원종현은 NC의 원년 멤버로서 대장암을 이겨내고 다시 마운드에 돌아오며 팬들에게 감동을 줬으며 NC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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