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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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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동계 전지훈련 입찰 ‘잡음’

절차상 오류·용역 포기로 무산
구단 “2차 동계훈련 방안 검토”

  • 기사입력 : 2022-11-17 07: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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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지난 8월 진행했던 ‘해외전지훈련 입찰’ 건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경남FC가 내년 1월 태국에서 진행하려고 했던 동계 전지훈련이 입찰 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해 민원이 제기되면서 무산됐다. 경남FC는 지난 8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2023시즌 경남도민프로축구단 해외 전지훈련’ 입찰 공고를 했다. 그러나 입찰을 진행한 한 업체가 지난 9월 경남도청 홈페이지 열린도지사실 게시판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업체는 ”절차 상 오류와 특정 업체에 편파적인 몰아주기식 업체 선정 등 부적절한 업무처리에 대해 이의를 제기, 감사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업체는 변호사를 선임해 입찰이 무효인 사유를 내용증명으로 구단에 보냈으며, 이후 분쟁으로 인해 경남FC의 전지훈련 일정은 차질을 빚었다. 결국 민원 제기로 잡음이 일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자 우선협상대상 업체마저 용역을 포기했으며, 예정했던 태국 해외전지훈련은 무산됐다. 이에 경남FC는 “동계훈련은 계획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차 동계훈련을 해외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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