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축구단이 K3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순히 K3리그 우승이 아닌 창원시청축구단이 창단된 이래 17년 만의 K3리그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된다.

창원시청축구단은 27일 현재 16승 6무 7패 승점 54점을 기록하면서 K3리그 16개 구단 중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파주시민축구단과 승점 1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창원시청축구단은 오는 29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전력에 우위를 점하고 있어 최종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이날 청주를 상대로 승리하면 K3리그 1위를 확정 짓는다. 이에 창원시축구협회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우승을 기원하면서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1팀(5인 기준)당 선착순 60팀을 대상으로 치킨박스와 맥주, 피자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축구협회(☏ 282-7979)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은 “창원시청축구단이 창단한 지 17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창원시청축구단의 K3리그 우승을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이날 많이 참석하셔서 응원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