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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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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박옥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하동녹차,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을 기회 만들 것”

  • 기사입력 : 2022-10-27 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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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는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천년을 이어온 차의 숲의 고장 하동 스포츠파크(제1 행사장) 및 하동 야생차 박물관(제2 행사장) 일원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31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초 차 분야 국제 승인 행사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세계 중요 농업 유산인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의 미래가치를 발굴해 녹차 산업의 근원지로서의 초석을 다지면서 녹차 웰니스 산업과 관련해 차 소비 활성화 및 수출 확대 등 경상남도와 하동군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행사다.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 사무처가 지난해 1월부터 공식적으로 출범해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 18일 취임해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옥순 사무처장을 만나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들어봤다.

    박옥순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야생차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박옥순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야생차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어떤 행사이며 그 의미는.

    △2017년 11월 29일 하동 전통차 농업의 현장인 ‘화개면 600㏊ 야생차밭’이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차 엑스포를 계기로 차밭의 원형 보전과 차 농업의 중요성은 물론 하동 차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다. 화개는 차 시배지이며 이는 하동이 엑스포를 반드시 추진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이기도 하다. 하동 야생차는 한국 전통차의 시배지로서의 1200년의 역사성과 차 문화의 전통성을 보유하고 있어 차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한 자리매김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차 관련 풍부한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가진 하동이 차 소비 저변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필연적인 기회로 여기며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따라서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공동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관광체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엑스포로서 하동 전통 야생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차 산업 브랜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와 하동군 관계자와 조직위 직원들은 1200년 역사의 전통을 이으면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국제행사 개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지만 불가피하게 1년 연기됐다. 내용 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있나.

    △지난 1월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행사로 문화 콘텐츠와 산업·학술 콘텐츠를 아우르는 전시연출·산업전시·학술회의·공연이벤트·체험행사 등 총 5개 부문, 6개 전시관에 8개 테마, 10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관을 통해 차 문화와 녹차 산업 관련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하동 녹차 산업 육성을 위한 학술회의와 많은 제다업체의 녹차를 비롯한 다양한 차 상품의 수출 상담 및 교역장인 산업융복합관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하동녹차 웰니스 산업 관련 주체들과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산업적 부문에 공연·체험·이벤트 등 문화적 요소를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흥미로운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6억2000여명이 감염되고 고통의 시간을 지나오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은 다른 어느 때보다 ‘건강, 항산화 면역력, 힐링, 치유’ 등의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가장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점이 새롭게 보완됐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우선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과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차를 매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하동 화개에는 10대 다원을 중심으로 정말 아름다운 야생 다원(茶園)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 형태로 하동을 찾아 주시는 분들이 제법 많아지고 있어 하동차를 매개로 관광과 힐링까지 포함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제1 행사장과 제2 행사장에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행사장 외 다원 10경과 하동 6대 관광거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연출, 창의적인 공연과 행사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관람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다.

    박옥순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박옥순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입장권 판매 성과와 관광객 편의시설 등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은.

    △현재까지 입장권 사전 판매는 16만매가 구매 약정이 됐으며, 12개 시군 27개소와 유료 관광시설 연계 할인 제휴 협약을 맺어 연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매 혜택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숙박업소, 농어촌민박, 한옥 체험 등 숙박·외식 업소 모집 규모는 관내외 100여 개소로 지난 4월 1차로 관내와 126개 업소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소지자에게 숙박요금 할인, 이용객들에게 하동산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차 숙박 및 외식 업무협약 희망업소를 11월 30일까지 모집해 추후 관광·숙박시설 이용 할인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 소요 재원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도내 품질 인증 브랜드 대상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선정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 단체, 협회 회원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 협조 등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및 구매 약정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하동군과 하동녹차라는 브랜드를 전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로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경남도와 하동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힐링과 관광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캠핑 등 복합 레포츠시설까지 더해 경상남도와 하동이 야생차 웰니스 산업의 근원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큰 성과도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그 어떠한 결과로도 빛을 낼 수 없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 박옥순 사무처장은

    의령이 고향인 박 처장은 경남대학교 일반대학원(정치외교학과)을 졸업한 정치학 박사로 제2대 창원시의회 의원, 제11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경상남도 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 위원, 경상남도의회 관광산업연구회장,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지난 8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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