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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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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차질 없다”

정부 조직 개편안 제외 보도에
“추후 법령 제정 정부입장 확인”
‘행정통합 반대’ 불편함 드러내

  • 기사입력 : 2022-10-04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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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지사가 정부 조직법 개편안에 항공우주청이 빠져도 사천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는 정부 입장을 직접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 실국본부장회의./경남도/
    경남도, 실국본부장회의./경남도/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정부 조직 개편안에 항공우주청이 빠져 있다는 보도와 관련 어제 늦게 대통령실과 대화를 한 결과 정부 조직법 개편안에 빠진 이유는 항공우주청을 일반 정부 조직과는 달리 미국 나사처럼 전문성을 극대화한 특수한 전문기관의 행정조직으로 만들고 있어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며 “또 항공우주청이 경남 사천에 설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결정됐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조직이 편성되는 대로 법안을 개정해 추진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박 지사는 부울경 특별연합 파기 결정에 비판하는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부울경 특별연합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계속 비판적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행정통합을 무산시키자는 것인지 답변을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수 전 도지사나 박형준 부산시장도 특별연합은 한계가 있어 궁극적으로 통합으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경남도가 부울경 특별연합보다 행정통합으로 바로 가야 된다는 것은 궁극적 목표가 행정통합이기 때문에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며 “도가 지름길로 행정통합을 바로 가자는 건데 계속 비판적이라면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건지 입장을 먼저 밝히고 특별연합에 대한 입장을 비판해야 하는 게 순서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 밖에 박 지사는 내년도 업무계획의 신규사업 발굴을 강조하고, 인사 혁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 지사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는데 각 국장이나 과장들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나라도 차별화된 시책, 정말 도민들을 위해 브랜드가 될 만한 시책 하나라도 발굴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부처의 각종 업무 평가에 대해서 “정부부처의 평가결과는 도정의 가늠자”라며 “평가결과는 부서장 성과평가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분야별 우수 기관을 찾아 벤치마킹을 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이어 “불필요한 파견, 교육 등으로 승진 자리를 늘리고 이와 연계된 잦은 보직변경으로 도정의 전문성이 떨어져 있다”라며 “앞으로 승진 자리라는 것이 따로 없고 누구든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성과를 내면 승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며 인사 혁신을 예고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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