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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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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IC복합유통단지 ‘스카이시티’ 상업용지 분양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87 일원 조성
물류시설·백화점·관광호텔 등 예정
다음 달 초 공개입찰 후 중순경 계약

  • 기사입력 : 2022-09-27 0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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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경남 최대 상업·물류유통의 거점으로 개발될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상업용지 분양에 들어간다.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87 일원에 조성 중인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이 10월 초 공개입찰을 통해 ‘사천 스카이시티’ 상업용지를 분양한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조감도./사천시/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조감도./사천시/

    분양 계획은 9월 말 분양공고 후 10월 초 입찰 신청을 받고 10월 중순경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서부경남 산업단지 개발 및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일반상업·유통상업 인프라 구축과 폐 고속도로 토지를 활용한 지역경기 부양을 목표로 사천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공공출자자인 사천시와 민간출자자인 태왕ENC, HC부광산업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 규모는 상업용지 16만3386㎡(일반상업시설 11만3706㎡, 유통상업시설 4만9680㎡), 도시기반시설용지 9만8614㎡ 등 총 26만2000㎡이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는 물류시설과 도·소매유통단지, 창고, 화물터미널은 물론 백화점과 아울렛 등 판매시설, 관광호텔, 농축수산물유통센터, 업무시설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시설들을 갖출 예정이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는 2015년 11월 민관협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금융권 대출 기피로 인한 자금부족, 민간출자자 변경 등을 겪으면서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2월 전체 사업비 1151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시 관계자는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세수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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