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에 ‘밤의여왕’ 빅토리아 수련 꽃 활짝
- 기사입력 : 2022-09-26 08:01:51
- Tweet
-
거제식물원 생태연못에 빅토리아 수련이 꽃을 피웠다.
빅토리아 수련 꽃을 프레임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늦은 밤까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야간 개화 열대성 수련으로 알려진 빅토리아 수련은 1년에 단 3일만 꽃을 볼 수 있다. 해질녘에 개화를 시작해 첫날 밤 새하얀 꽃으로 피어나, 이튿날 핑크빛 꽃을 보여고 마지막날 왕관모양으로 활짝 핀 후 꽃 전체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밤에 피는 꽃의 특성상 ‘밤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거제식물원 생태수생 연못에는 13종 20품종의 수생식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글=김성호 기자·사진= 거제시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