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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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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생 1023명 ‘기후위기 극복’ 거리행진

  • 기사입력 : 2022-09-25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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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내 청소년들이 지난 23일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 행진에 나섰다.

    환경과생명을지키는 경남교사모임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거제 신현초 등 거제·진주·김해·통영·양산지역 15개 초등학교 학생 1023명이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만든 ‘지구가 열나요’, ‘지금부터 분리수거’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탄소중립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행진에 일부 시민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거제 신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기후정의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환경과생명을 지키는 경남교사모임/
    거제 신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기후정의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환경과생명을 지키는 경남교사모임/

    신현초 학생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지난 1주일 동안 기후위기에 대해 공부했고 기후위기가 인간의 생활, 기업의 생산활동 등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인간이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기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해당 캠페인은 다음날인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9·24 기후정의행진’과 연계해 사전에 진행됐다. 24일 서울 행사에는 경남지역 환경단체와 도민들이 참가해 기후위기 극복을 염원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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