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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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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화축제 ‘상설 행사장’ 설치 추진

시청 광장·돝섬·장어거리 등 축제 때마다 행사장 여러번 변경
2020년부터 활용된 해양신도시 기반공사 예정돼 장소 또 옮겨야
시, 입지 7곳 타당성 검토 용역… 최적지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 기사입력 : 2022-09-21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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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상설 국화축제장을 찾기 위한 검토에 나섰다. 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해 행사장만 여러 번 바뀌었던 국화축제가 제 자리를 찾을지 관심이다.

    창원시는 ‘상설 국화축제장 입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위한 입찰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그간 임시로 조성되는 국화축제장을 대신하는 상설 축제장을 조성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것으로 시는 예산 2900만원가량을 투입해 3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지난해 제21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일에 마산해양신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국화 축제장을 둘러보고 있다./경남신문 DB/
    지난해 제21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일에 마산해양신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국화 축제장을 둘러보고 있다./경남신문 DB/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국화축제를 개최해왔다.

    마산해양신도시에서의 축제는 올해로 3년째를 맞지만 그동안 축제장을 여러 곳을 옮겨 다녔다.

    1회부터 3회까지는 마산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개화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고, 협소한 장소 문제를 탈피하기 위해 야외로 장소를 옮기려 했으나 2003년에는 태풍 매미로 축제를 열지 못하고 마산시청 광장에서 국화전시회로 대체되기도 했다. 2005년 5회 축제 때는 마산 돝섬에서 축제를 열었고, 이후 장어거리, 마산 서항지구 등 여러 차례 행사장이 변경됐다.

    올해 축제장으로 사용될 마산해양신도시의 경우 본격적인 기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2023년 말부터 2024년 말까지는 공간을 이용할 수 없게 돼 또다시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기존 축제 장소와 마산지역 내 유휴 부지 등을 대상지로 정하고 용역을 진행한다.

    △마산해양신도시 △3·15해양누리공원(서항 친수지구) △돝섬 △합포수변공원 △로봇랜드 인근 부지 등과 축제위원회 등이 추천한 사유지 2곳 등 7곳이다. 창원시는 이번 용역에서 추가적으로 마산지역에 1개소 이상 대상지를 선정토록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상지별로 △축제장 조성 법적 가능성 및 사업비 산출 △축제 개최 시 장단점 분석 및 최적지 추천 △행사장 배치 방안 제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근 상권과 연계 방안 △‘체류형 축제’를 위한 창원 대표 관광지와 연계 방안 △축제 기간 중 창원시 타 축제 연계 방안 △상설 축제장 입지 선호도 시민 설문조사 △국화축제 특색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상설 축제를 위해서는 전기와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하고, 주차장, 공연장은 물론 각종 부스 설치를 위한 여유 공간도 필요하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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