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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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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수시 면접… 모집 요강 꼼꼼히 살펴야

면접 비중 높아지는 추세, 당락에 영향
다양한 시사·주제 말하기 연습 중요

  • 기사입력 : 2022-09-20 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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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면접고사가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면접 비중은 높아지는 추세이다. 또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합격 당락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대학별 면접은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 및 계열별로 면접 일정이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면접고사 유형= 면접고사는 학생부종합전형뿐만 아니라 학생부교과전형 등 많은 대학이 학생선발에 활용하고 있다. 면접유형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대다수의 대학이 활용하는 서류 기반 면접과 일부 대학에서 실시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이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 내용과 인성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경남 지역 대학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대학이 실시하고 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을 이용하거나 질의응답을 통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활동우수형, 고려대 계열적합형·학업우수형 등이 해당한다.

    경남지역 대학 면접고사 일정
    경남지역 대학 면접고사 일정

    ◇면접 유의 사항= 면접고사에서 면접관은 면접자의 말과 태도를 보고 채점한다.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관련 주제는 물론 사회적 이슈 및 시사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두자. 말하기 연습은 주장-이유-근거-주장 순으로 하되 자세는 겸손하게, 어투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답변할 때는 질문의 의도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결론부터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핵심만 간결하게 말하되 추가로 이어질 수 있는 질문도 예상해야 한다.

    주장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중간에 입장 변화가 있는 것은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아는 체하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것만 못하다. 잘 알지 못하는 질문은 아는 데까지만 성실히 답하자.

    면접에 임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불필요한 동작과 시선 처리 등 자신도 모르는 습관이 있다면 모의 면접 등 연습을 통해 고쳐야 한다. 답변은 두괄식으로 장황한 설명은 피하고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말을 해야 한다. 면접관의 이어지는 질문에, 앞서 답변했던 내용을 잊거나 번복해서는 안 된다. 극단적·단정적·부정적 대답은 삼가고 자신의 답변 내용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 김종승 장학관은 “면접에서 지나치게 순응적인 태도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소신과 포부를 당당히 밝히되 자기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의면접 활용=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도교육청 제2청사 2층)와 서부대입정보센터(예술교육원 해봄 1층)에서 맞춤형 면접교실을 운영한다. 면접 교실에서는 모의면접 등 대학별 면접 유형에 맞는 면접 준비 방법과 정보를 제공한다. 면접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면접 시간은 모의 면접 20분, 상담 10분으로 학생 1인당 30분이 소요된다. 면접은 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맡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면접 교실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0월 1일 진양고, 10월 8일 김해고, 10월 15일 거제상문고, 10월 22일 창원토월고에서 ‘2023년 고3을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모의 면접캠프’를 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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