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베네치아, 화폭에 담다
‘신종식 수채화전’ 23~29일 롯데百 창원베네치아와 일상 풍경 그린 32점 선봬내달 5~10일엔 서울 인사동서도 전시회
- 기사입력 : 2022-09-19 08:08:36
- Tweet
-
제21회 신종식 수채화전이 오는 23~29일 롯데백화점 창원점 6층 갤러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와 일상 풍경을 담은 32점을 선보인다.
신 작가는 지난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수채화 축제에 초대돼 전 세계의 수채화 작가들과 함께 스케치 행사에 참여하고, ‘물의 도시’ 베네치아도 찾아 스케치를 한 후 귀국해 작품을 완성했다.
신종식 작 ‘베네치아’
신종식 작 ‘베네치아’그는 “아직 베네치아를 가보지 못한 분들은 그림 여행을 보내드리고, 이미 다녀온 분들은 추억을 되새기도록 정성을 담아 그렸다”고 전했다.
신 작가는 드론을 이용해 항공촬영 후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린다. 하늘에서 보면 지상에선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광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4년 동안 거제 바람의 언덕과 남해 독일마을, 지리산 천왕봉, 창녕 우포늪, 진해 경화역 벚꽃 등 경남 18개 시·군의 명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캔버스에 옮겨 담았다. 그 결과물로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경남 100경 100작 전’을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창원에 이어 10월 5~10일 서울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번 수채화전 QR코드를 스캔하면 메타버스 전시장 입장도 가능하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메타버스 전시장으로 갑니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