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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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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붓꽃문학상에 노갑선 수필가 ‘코뚜레’

“인간성 회복 이야기한 우수한 작품” 평가

  • 기사입력 : 2022-09-19 08: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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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붓꽃문학회는 제1회 붓꽃문학상 수상자로 노갑선(사진) 수필가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수필 ‘코뚜레’다.

    붓꽃문학회는 창원·마산·진해에 거주하는 문인들의 문학 모임으로, 올해 첫 제정된 붓꽃문학상은 붓꽃문학회를 창립한 강수찬 수필가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상이다.

    심사를 맡은 하길남 수필가는 심사평에서 “수상작은 상실해가는 인간성 회복을 이야기한 우수한 작품이다”며 “삶에 대한 공감뿐 아니라 그 느낌에 대한 애틋함까지 우리에게 다가와 공감하게 한다”고 평했다.

    노 수필가는 “심연에서 길어 올린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다. 좋은 수필 쓰기가 말처럼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문단 원로 선생님들의 보살핌과 글벗들이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고 있어 행복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노갑선 수필가는 2007년 ‘수필시대’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수필집 ‘꽃등’, ‘하늘 꽃 피다’를 펴냈으며, 현재 경남문학관 감사, 경남수필문학회와 목향문학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31일 오후 6시 마산 롯데백화점 지하 ‘더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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