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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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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유휴부지 정보 담은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

시, 내년 상반기 중 모바일앱 개발

  • 기사입력 : 2022-09-15 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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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유휴 부지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창원시는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내년 상반기 중 ‘창원시 투자유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성 완료된 상복·동전산단은 분양 마무리 단계이고,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개발지구는 공급가능 시기가 오지 않아 실 수요자를 위한 유휴부지 등 가용지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재 유휴·저활용 국·공유지 관리를 맡은 8개 부서는 물론 산업단지 및 개발지구 관리기관 등과 공조해 산업단지, 개별공장 개발지구, 대규모 유휴부지 등을 조사·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20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입지 정보는 상시 업데이트해 투자 유치 실무자가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 유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유치단 내 투자입지팀, 정주지원팀을 신설해 부지 제공부터 투자와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전 등으로 남은 부지, 조성예정 부지, 분양중인 부지 등 국공유지 뿐 아니라 민간 보유 산업단지 부지도 총괄 관리하게 된다”며 “우리 시도 시시각각 변화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와 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남표 시장은 투자 유치를 위해 이달 초 관내·외 기업 200여곳에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창원시 경제 성장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차별화된 투자 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제공 등 내용이 담겼다. 관내 이전 또는 신·증설 투자기업이 청년 고용시 창원시민 신규 상시고용보조금을 100% 가산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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