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김해시,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확보 간담회 개최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 집중 논의

  • 기사입력 : 2022-09-12 09:59:19
  •   
  • 김해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홍철(김해갑)·김정호(김해을) 두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김해시/

    홍태용 시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시의 주요 국비사업이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일부 반영되지 않는 경우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확보전략을 공유하고 정책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시의 주요현안은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홍 시장과 두 국회의원은 시의 주요사업 중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이 필요한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84억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10억원,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1억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2단계) 10억원, 창작오페라 ‘허왕후’ 공연 지원 4억원, 봉황동유적 확대 정비사업(가야유적 발굴체험관 건립) 72억원 등 총 8건, 213억원 규모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시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 미래자동차 클러스트 구축,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추진,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도립)김해 공공의료기관 유치,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홍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세심하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산업구조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홍철·김정호 두 국회의원은 “김해시가 제안한 사업에 대해 서로 협력해 대응해 나간다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시민에게 큰 희망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