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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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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산 사송 하이패스 IC 법정시설화 검토”

김두관 의원 건의에 답변

  • 기사입력 : 2022-09-06 0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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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사송신도시 조성사업 이후 남양산IC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을 우려해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법정시설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사진) 의원은 5일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해 국회에서 LH 이정관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을 만나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해당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양측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양산시민이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남양산IC는 출·퇴근 시 교통량 집중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인데 사송신도시 조성사업 완료 시에는 더 많은 수요가 남양산IC로 몰려 교통 상황이 최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12㎞ 이상 우회해야 하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로 사송신도시 주민들은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로 사송신도시 주민들의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적극 건의했다.

    이에 이정관 L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양산시의 타당성 검토 결과 사송 하이패스 IC가 양산시 관내 교통 편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6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시에는 해당 사업이 미반영 됐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으로 사송 하이패스 IC를 법정시설화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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