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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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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현장컨설팅으로 공동주택 자치역량 강화

외부회계감사 비의무대상 등 단지 2024년까지 완료

  • 기사입력 : 2022-09-05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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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공동주택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맞춤형 현장 컨설팅’은 외부회계감사 의무대상이 아닌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과 사용검사 3년 이하 신규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법령지식, 감사사례 등의 이해를 높이는 일이다.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김해시/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김해시/

    시는 지금까지 컨설팅 대상 41개 단지 중 16개 단지를 방문했으며 연말까지 8개 단지를 추가 방문해 올해까지 24개 단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3년 9개 단지, 2024년 8개 단지 순으로 컨설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저녁에는 장유경동리인하이스트 작은도서관에서 장유경동리인하이스트, 무계서희스타힐스, 장유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시는 아파트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아파트 운영 시 주요 위반사례, 사업자 선정 시 유의사항,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의 회계장부 확인 방법, 이익잉여금 처분 시 유의사항,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사용에 관한 사항, 장기수선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한 사례 위주 설명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한순 공동주택과장은 “입주민 중 직장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저녁에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동별 대표자들이 참석했다”며 “입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상시적인 공동주택 감사와 더불어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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