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과 장희윤, 하수민 등이 보디빌딩대회에서 대상과 근육상, 포즈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남보디빌딩협회는 지난 20일 KBS창원홀에서 ‘2022 Mr＆Ms경남선발대회 겸 회장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약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경남보디빌딩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미뤄졌던 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되면서 참가 선수는 물론 관중도 3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KBS창원홀에서 ‘2022 Mr&Ms경남선발대회 겸 회장배 대회’가 열린 가운데 수상자와 대회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보디빌딩협회/

이날 열린 보디빌딩대회에서는 류승범씨(창원 킹피트니스)가 영예의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 근육상은 장희윤씨(양산 피티프로짐)에게, 포즈상은 하수민(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씨에게 돌아갔다.

체급별로는 남자 일반부 -60㎏에 김동열씨(거제 메카짐), 남자 일반부 -65㎏에 주봉민씨(창원 킹휘트니스), 남자 일반부 -70㎏에 이광훈씨(하동군보디빌딩협회), 남자 일반부 -75㎏에 류승범씨(창원 킹휘트니스), 남자 일반부 -80㎏에 하수민씨(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남자 일반부 -85㎏에 장희윤씨(양산 피티프로짐), 남자 일반부 +85㎏에 장희찬씨(양산 피티프로짐) 등이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