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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가 지역대학과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경남창조센터는 지난 12일 도내 10개 대학과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내 10개 대학이 지난 12일 ‘지역대학 창업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번에 협약을 맺은 대학은 2022년 LINC 3.0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거제대학교 △경남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경상국립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마산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원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다.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은 △대학(원)생 창업역랑강화 프로그램 공동운영 △기업가정신 및 창업방법론 교육 등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 △창업활성화 및 창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관 인적 교류 활성화 △대학 내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인프라 지원 및 교류 △협력기관 간 업무활동에 대한 홍보 및 각종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협력의 시작으로 협약기관들은 공동으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대학생 창업콘(CORN)테스트를 운영하며 각 협업대학에서는 8월15일~9월2일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팀들을 모집하게 된다. 참여하는 팀들은 창업혁신방법론 실습교육인 CORN 프로젝트 실습과정(CORN 1 고객개발), CORN 3(사업개발)를 통해 자기주도형으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그 결과물로써 외부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시상금은 총 1500만원 규모이다.
이동형 경남창조혁신센터장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청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도내 주요 대학과의 협력으로 진행될 경남 지역 대학생 창업 CORN테스트가 청년들을 위한 열린 무대가 될 것이다. 청년들의 혁신적인 생각이 로켓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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