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의 도정을 보좌할 핵심 정무라인 인선이 마무리 단계다.

박 지사는 16일 전문임기제인 이영일(40) 정책특별보좌관과 지방별정직인 진정원(59) 대외협력특별보좌관, 강석(45) 도민소통특별보좌관, 이헌순(60) 여성특별보좌관 등 총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영일 정책특보

진정원 대외협력특보

강석 도민소통특보

이헌순 여성특보

이날 3급 상당 전문임기제로 임용된 이 정책보좌관은 박완수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인수팀에서 기획조정분과 위원을 맡았었다. 5급 상당의 지방별정직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합격한 진 대외협력특보는 전 창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출신이며, 강 도민소통특보는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이 여성특보는 제3대 창원시의원 출신이다.

앞서 박 지사가 첫 조직개편과 인사로 조직을 재구성한데 이어 취임 한달 반 만에 핵심 정무라인 임명까지 마무리 되면서 박 지사의 민선8기 도정 운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박 지사는 공약과 주요 도정과제 실현을 위한 투자유치단장, 창업지원단장, 홍보담당관, 서울세종본부장 등 4개 직위에 대한 개방형 직위공모 절차도 현재 진행 중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