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지방소멸 대응기금 마련 산청군 상수도 보급률 높이자”

이영국 의원, 군의회 5분발언서 주장
“산청 보급률 47% ‘전국 최하위’… 국도비 확보 총력을”

  • 기사입력 : 2022-08-17 07:53:57
  •   

  • 산청군의회에서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마련해 전국 최하위인 산청군 지방상수도 보급률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영국 산청군의원은 16일 제283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구소멸지역 대응책으로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마련해 군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높이자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통계청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0년 기준 전국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7.5%, 산청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약 47%로 조사대상 지자체와 비교해 161개 지자체 중 161위, 즉 전국 최하위”라며 “우리 군의 지방상수도 보급 환경이 통계상 얼마나 열악한지 체감하실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 정책과 연계한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 계획 수립과 인력, 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선행되어야 한다”며 “향후 예산 편성 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하수도 분야의 사업 예산을 대폭 늘리고 물 걱정 없는 지속 가능한 산청을 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경남도와 전국 평균까지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 및 상수도 공공 서비스 제공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예산 증액 건의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