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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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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해수욕장 독성해파리 주의

  • 기사입력 : 2022-08-16 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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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과학원이 최근 대형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연안에 다량 유입됨에 따라 해수욕장과 어업현장에 쏘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과원은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지난달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연안에 출현해 이달 초부터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해 0.8~1m 이상의 큰 개체가 출현하는 경우가 많아 피서객들이 모여 있는 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 한 마리에 의해서도 다수의 쏘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대형 개체에서 떨어진 몸체의 일부나 점액질은 물속에서 잘 보이지 않지만 독성을 가진 쐐기세포가 남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과원은 해수욕객들이 바다에 들어갈 때는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는 등 가급적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고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물 밖으로 나와 수돗물이 아닌 해수나 식염수를 이용해 충분히 씻어내고 통증이 있으면 온찜질(45도 내외)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통증이 심하고 전신 통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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