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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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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문화공간 ‘진주문화제작소’ 준공
명석면 야구장 등 체육시설 추진

  • 기사입력 : 2022-08-16 08: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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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문화·관광·체육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인 ‘진주문화제작소’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근 어르신 체육 인기 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또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팀들의 동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야구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명석지구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및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각종 관광 박람회도 참가하고 있다.

    이달 말 개관할 ‘진주문화제작소’. 명석면 체육시설 조감도. 2022경남관광박람회 진주시 부스./진주시/
    이달 말 개관할 ‘진주문화제작소’. /진주시/

    ◇옛 대안동사무소, 시민 문화공간으로 변신= 시는 지역 청년문화 창작활동 장려와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옛 대안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인 ‘진주문화제작소’를 준공, 8월 말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2021년 복합문화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억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81㎡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은 최첨단 녹음실과 편집실, 지상 1층은 관객 친화형 미술관 및 전시 공간이다. 지상 2층은 촬영 공간인 호리존 스튜디오, 지상 3층은 카페형 공유 공간이다.

    이달 말 개관할 ‘진주문화제작소’. 명석면 체육시설 조감도. 2022경남관광박람회 진주시 부스./진주시/
    진주시 명석면 체육시설 조감도./진주시/

    ◇야구 훈련캠프 등 명석지구 체육시설 조성= 시는 명석면 관지리 일원에 약 8만5000㎡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동계 전지훈련 및 각종 야구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그라운드와 조명, 펜스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정식 규격의 야구장 2면, 유소년 야구장 1면, 실내 훈련을 위한 국내 최초의 에어돔 시설 등이 조성된다. 테니스장, 풋살장 , 족구장 등도 갖춘다.

    ◇파크골프 4개소 74홀 추가 조성= 시는 최근 조성 완료한 남강둔치 파크골프장 3개소 27홀을 비롯해 총 10개소 111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0개 클럽 17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 수는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진주가 우리나라 파크골프의 시발지로 인정받았다. 시는 와룡지구(38홀), 동부 5개면(18홀), 정촌 죽봉(9홀), 대평지구(9홀) 등 4개소 74홀을 추가 조성하고 있으며, 동부 5개면과 정촌 죽봉의 경우 내년 6월 준공된다.

    이달 말 개관할 ‘진주문화제작소’. 명석면 체육시설 조감도. 2022경남관광박람회 진주시 부스./진주시/
    2022경남관광박람회 진주시 부스./진주시/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로 관광객 유치 및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시는 6월 고양시 행주문화제를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개최된 내나라여행박람회와 여름 휴가철 경남관광 홍보캠페인,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지수 승산 부자마을,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운항,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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